외평(外評)
외평은 고구려의 행정 구역이다. 이 용어는 고구려 후기 지방 통치와 관련한 사료에 보이는데 그 기능이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들다. 평이 고유어로 벌판을 의미하는 단어이고 신라의 사례를 통해 볼 때 지역 단위, 그중에서도 수도권의 일부나 지방을 일컫는 명칭으로 추정된다. 근래에는 내평을 경기, 외평을 지방, 5부를 왕도로 해석하거나 고구려 전역을 내평 5부와 외평 5부로 나누어 내평은 왕도, 외평은 지방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평이 고유어로 벌판을 의미하는 단어이고 신라의 사례를 통해 볼 때 지역 단위, 그중에서도 수도권의 일부나 지방을 일컫는 명칭으로 추정된다.